픽토그램이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그림 문자다.. 고속도로에서 포크와 나이프 표시를 발견한다.. 그 표시는 픽토그램이다.
픽토그램은 이렇듯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사물의 정보을 쉽게 전달하는 그림으로 된 문자다.
인간의 시신경은 0.02초내에 빛과 어둠을 판단 할 수 있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쇼핑몰에 머무르는 체류시간은 3초내지 4초에
불과하다.
그리고, 쇼핑몰에서 쇼핑 정보 전달은 거의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특히, 처음 방문한 쇼핑몰은 아무리 쉽게 만들어도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0.02초내는 아니더라도 2~3초내에 고객들의 시선을 끌지 못하면 고객들은
다른곳으로 고개를 돌려 버린다.
쇼핑몰에서 메뉴는 고객들이 최대한 빨리 읽고,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야 한다.
픽토그램(그림 문자)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DIY 가구로 유명한
이케아의 쇼핑몰은 모든 메뉴는 픽토그램을 사용하였다. 글자를 읽지 못해도 어떤걸 판매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그 외 많은 쇼핑몰에서 메뉴에 픽토그램을 사용한다.
http://www.ikea.com 그러나 대부분 쇼핑몰은 너무 친절하게 너무 많은걸 한꺼번에 보여 주려고 한다. 어떤 곳은 마우스를 빠르게 움직여도 2분이상
걸리는곳도 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애써 그 정보를 보려거나 읽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쇼핑몰은 뭔가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려고 애를 쓴다. 사진과 글로 화면을 가득 채우는 식으로...
그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인터넷 쇼핑몰 초창기때,
"인터넷에서 쇼핑은 고객들이 보고 만질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상세한 정보를 주어야 한다."라고 교육 시켰었다. 누구나 그렇게 알고 있었고, 누구나 그걸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런 이유로 읽지도 보지도 않는 쓸데 없는 것들을 주절 주절 적어 놓았다.
하지만, 요즘 쇼핑 고객들의 트랜드는 오프라인 쇼핑을 온라인으로 옮겨 논 걸 선호한다. 한마디로 단순한걸 좋아 한다는 뜻이다.
이미 그 상품 정보를 다른 채널(예를 들어 리뷰,포스팅,입소문)등을 통해 인지하고 있으며 빠른 시간안에 쇼핑을 하고, 떠나고
싶어 한다. 가장 눈에 띄는 아이콘이나 상품을 클릭 하고자 하며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동선.. 즉, 주문 결제가 되길 원한다. 이거 너무 빤한 소리 아닌가? 그런데 이런 빤한 걸 하지 못한다.
쇼핑몰 메인이나 상품 카테고리에서 고객들을 붙잡기 위해서는 간단한 그림이나 문자를 통해 1, 2초안에 이곳이 뭘하는 곳이며 뭘 파는곳인지..확실하게 알려 줄 필요가 있다.
https://www.smartwool.com/ 픽토그램은 인간의 시각적인 반응을 가장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다. 예를 들어 시속 120km의 속도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오밀조밀한 작은 글씨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대신 크고, 선명하며 눈에 확 띄는 휴게소 안내판이나
전방 500m 카메라 표지판은 쉽고 빠르게 들어온다. 픽토그램은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최상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다른 예로 올림픽에서는 픽토그램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때.. 픽토그램을 통해 그 운동 종목이 무엇인지 쉽게 구별 하도록 성형문자를 응용해 만들 놓았다.. 굳이
다른 설명이 없어도 간단한 픽토그램만 보고 나라와 언어와 인종 그리고 남여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인지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쇼핑몰은 사람들이 쉴 새 없이 빠르게 왔다 갔다 하는 곳이다.
아무리 값싸고 질좋은 상품이 있다손 치더라도 클릭하지 않으면 아무짝에 쓸모 없다. 클릭하게 만들어야 한다! 주어진 시간은 2초내지 3초에 불과 하다. 3초내에 첫 클릭을 유도 한다면 다음은 4초내지 5초의 시간을 벌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클릭율이 많아 지면 많아 질수록 구매 확율은 높아 진다.
http://results.beijing2008.cn/ http://podshop.com/1초, 2초가 아쉬운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람들에게 최대한 빨리 읽힐 수 있고, 움직이는 동안에도 읽힐 수 있는 픽토그램을 활용 하고.. 또한 픽토그램을 메인에서 쉽게 인지 시킨 다음 논리적인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한번에 하나씩 정보를
전달하는 쇼핑 동선을 기획 해보는것도 생각해 볼만하다.
알짜배기 쇼핑몰이란 최대한 오랫동안 최대한 많은 상품을 최적화로 보여주는 것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오는건 별로 필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