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집을 방문하는 어른들이 사왔던 종합선물세트를 기억한다..
형들이랑 일주일은 두고 먹을 만큼 지금 생각하면 조잡한 과자들은 몽땅 들어있었던것 같다..
종합선물세트 하나라도 받으면 세상을 다가진것 처럼 심장이 두근거렸는데..
워낙에 산골 오지에 살아놔서.. 어쩔땐 껌 하나 사러 산을 두개 넘기도 했다..-_-;
시간이 흘러 지금 돌이켜 보건데 누구나 종합선물세트 같은 사람을 꿈꾸는것 같다..
한가지 능력에만 그치지 않고, 다방면에 뛰어난 모든걸 다 갖춘 엄친아(엄마친구아들) 정도..
우선, 똑똑하고, 키크고, 잘생기고, 능력있고, 돈 많고는 기본으로 깔려 있어야 한다..
과자로 따지자면 양갱, 후렌치 쿠키파이, 샤브레, 에이스 정도 되겠다..
사이드 과자로는 항상 진중하고, 가볍지 않고,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기교 없는 우직함도 있고, 강력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드럽지도 않은,
군데군데 씁쓸한 맛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달콤하고 따뜻한, 연약한 지성, 성실함 등등...
아~.. 이정도 갖춘 인간이라면 사실 이건 인간이 아니다..울트라 초사이언이지..-_-;;
또 애기가 샜다..선물을 주제로 하려다 그만..-_-; 아무튼, 선물은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이나 쌤쌤으로 기쁘다.. 그런 의미에서 선물 쇼핑몰에 대해 잠깐 알아 보고자 한다..
독특한 선물을 파는 외국 쇼핑몰
따로 설명을 넣을려고 했는데 선물 파는곳이라 별로 넣을게 없다.
하나하나 잘 살펴보면 독특하고 참신한 상품들이 많다.. 그 외에도 사이트의 디자인이나
레이아웃, 메뉴, 동선, 전체적인 구성이 괜찮은곳도 있다..
http://www.curiosityshoppeonline.com/http://www.raredevice.net/http://www.threepotatofourshop.com/http://www.etsy.com/https://www.frenchgeneral.com/http://www.greenergrassdesign.com/index.htmlhttp://www.papastour.com/http://jansdotter.com/index.phphttps://www.ragandbonebindery.com/http://www.reformschoolrules.comhttp://www.mossonline.com/http://sewbettie.bigcartel.com/선물 쇼핑몰은 옛날(인터넷을 모르던 시절)에 비하면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팬시점이나 문방구에 들려 선물을 고르는 일은 이미 옛날 애기가 되버렸으니..
초반 인터넷에서 10대후반 20대 초반의 여성 고객층을 이끈 곳은 디자인
소품을 위탁으로 판매하던
텐바이텐과
1300k 정도라 할 수 있다..
그들은 몇년새 엄청난 성장을 거듭했고 오프라인까지 진출 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 였다..더 이상 성장은 없었고, 정체기에 빠져들었다..
오프라인 매장은 하나둘 철수 하기 시작했으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들을 따라했던 수많은 디자인 소품몰들은 상품의 특이성 보다는 양과 가격을
우선순위로 정해 버렸다..
선물이란 종합선물세트를 받아든 산꼴짜기 아이의 두근거림이나 설레임처럼
뭔가 특별해야 하지 않을까?
벤더들이 컨텍한 기성 제품을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들여와 판매하는 방식은
일정 순간 식상함을 가져 온다.. 어디가나 살수 있는 제품은 말 그대로 어디서나
판매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소비자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위에 소개한 외국의 선물 쇼핑몰들은 손으로 만든 수제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 많다..
도자기, 옷, 악세사리, 책 덮씌게, 편지지 같은 작은 디자이너들이 손수 만든 상품은
선물로써도 가치가 높다.. 가까운 미래에 온라인 선물 쇼핑몰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쉽게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수제비누, 수제쿠키,
수제 돈까스 처럼 손으로 직접 만든 제품들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인터넷에서 선물은 사람의 손길이 묻어 있는 수제 상품들이 주를 이루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