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마피아 두목이 하루는 자기 밑에서 수년간 일해온 회계사가 뒷주머니를 차고 천만달러나 되는 돈을 빼돌린 것을 알아차렸다.
그 회계사는 귀머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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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두목은 자신이 벌이고 있는 불법적인 사업에 대해 누구에게도 얘기할 수 없고 들을 수도 없겠다는 판단하에 조직의 자금관리를 귀머거리인 그에게 맡긴 것이다.
두목은 빼돌린 돈에 대해서 추궁하려고 수화를 할 줄 아는 변호사를 대동하고 귀머거리 회계사의 집을 찾아갔다.
두목이 회계사에게 물었다.
"조직에서 빼돌린 천만달러는 어디에 있지?"
변호사가 두목의 말을 수화로 통역했다.
"돈을 어디에 숨겨놨지?"
회계사가 수화로 대답했다.
"천만 달러라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저는 모르는 일입니다.!!"
변호사가 두목에게 전했다.
"두목이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데요."
두목은 주머니에서 9밀리 구경 권총을 꺼내들고 회계사의 관자놀이에 갖다대면 다시 물었다.
"다시 한 번 물어봐!"
변호가가 회계사에게 다시 두목의 이야기를 전했다.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두목이 자네를 죽인다는군!"
겁에 질린 회계사가 손짓으로 대답했다.
"알았어요! 알았다고요. 두목이 이겼어요. 돈은 가방에 담아 퀸즈에 사는 내 조카 엔조의 온실에 묻어놨어요! 잘 못했어요. 살려주세요!"
두목이 변호사에게 물었다.
"이 자식 지금 뭐라고 그래?"
변호사가 말했다.
"두목은 방아쇠를 당길 배짱이라고는 없는 찌질한 녀석이라는데요?"
- 유태인 위트사전에 나오는 이야기
Posted by mep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