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e-비즈니스 등 신기술 시장 조사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eMarketer'사 에서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웹 사이트에 어떤 일을 하고 싶습니까?" 라는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1위는 소셜 미디어였지만 2위는 42.3%로 'Video(동영상)'가 랭크되었다.
more..
해외 마케터들 사이에서도 SNS시대 동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일전에 '소셜 쇼핑에서 VC가 최적'이라는 글에서도 SNS와 Video의 궁합은 매우 잘 맞는편에 속한다. 실제로 해외 소셜 쇼핑사이트에서 동영상을 도입해 20~40%의 매출 향상 효과가 있었다.
무엇보다 반품율이 30%가까이 낮아졌다고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들어가 몇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국내외 쇼핑몰에서 동영상 마케팅에 대해 사례를 소개해 본다.
Engage : 고객을 유치하는
여기서 "Engage"는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물건에 관심을 가지고 지인이나 친구에게 추천하는 것을 가리킨다. 여기서 포인트는 소비자들이 동영상을 본 후 동영상이 'SNS와 연계 된다'라고 할 수 있다.
K-Mart DESIGN
'K-Mart DESIGN'은 의류 및 홈 디자인을 취급 하는 소매 'K-Mart'에서 파생된 최고급 라인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코디에 대해 설명하는 1~2분 정도의 동영상 50개를 소개하고 있다. 5월 공개 이후 시청 횟수는 15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주로 수익성이 좋은 상품을 선택하여 동영상을 만들고 있다.
동영상에 보여지는 상품에 마우스을 올리면 상품 링크가 나타나 구매 페이지로 이동한다.
Facebook이나 MySpace 안에 있는 페이지와도 연동되기 때문에 SNS 채널의 입소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타벅스
스타벅스 글로벌 사이트에서는 신상품 프로모션 비디오, 커피 생산자의 메시지 등을 동영상으로 공개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상점 모두 마케팅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동영상에는 커피 한잔에 1달러짜리 쿠폰으로 마실 수 있는 이벤트적인 요소를 넣어 흥미를 끌고 있다. 이 이벤트는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사이트에 대한 재방문과 충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Twitter와 Facebook에 퍼지는 입소문에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RESTIR
RESTIR.com은 고급 패션 브랜드을 취급하는 전문 쇼핑몰이다. 이 곳은 쇼핑과 별도로 비디오 코너를 마련하고, 패션쇼 및 런웨이 비공개 자료 등을 수록한 각 브랜드의 프로모션 비디오를 공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V-SHOP'에서는 큐 포인트를 사용하여 영상 속에서 나오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동영상 바로 옆공간에 상품 링크가 차례로 나타나는 구조로 되어있다. 각 브랜드의 이미지나 가치관을 소중히 보여주면서도 구매 의욕을 자극하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Educate : 상품을 알려주고 교육하는
"Educate"는 상품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거나 상품의 사용이 어려운 것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가르친다"라는 성격의 동영상을 말한다.
Marks & Spencer
Marks & Spencer는 의류와 식품 등을 폭넓게 취급하고 있는 영국의 대형 소매점이다. 이 곳 쇼핑몰은 M&S TV라는 동영상 채널 카테고리를 만들어 긍정적인 이미지와 실제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동영상이 포함 된 상품은 동영상이 없는 제품에 비해 매출이 300%, 전체 평균 구매액 23% 증가 했으며 와인 한 품목에만 한정하면 90%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일례로 와인 코너에서는 와인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 와인 전문 소믈리에가 나와서 이 와인은 어느 지방의 몇년 산 와인이며 어떤 포도를 사용하였고, 어떤 요리와 어울리는지 또 어떤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는 와인인지 등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소개하는 와인은 동영상 오른쪽 창에 소개하는 순서대로 상품이 나열된다.
원어데이
원어데이는 하루에 한가지 상품만 특화해서 판매하는 원데이몰이다. 전문 쇼호스트가 주로 상품의 사용법이나 자세한 기능에 대해서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오랜시간 꾸준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상품에 대한 동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신뢰도를 높였다.
Entertain : 화면속 내용은 즐겁게
"Entertain"는 이른바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다. 입소문이 가능하도록 내용을 제공하고 "진짜야 가짜야?" "이 동영상을 어떻게 만든거야?" 등,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화제로 쇼핑몰 방문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리복
Reebok에서 Reebok tv라는 코너를 마련했다. 스포츠와 관련해서 흥미로운 동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동영상은 youtube에도 공유되고, Facebook, Twitter와 같은 소셜 미디어에도 활용된다.
Expand : 영역을 확장
"Expand"은 웹 사이트뿐만 아니라, '다른 SNS 채널이나 응용 프로그램에서 동일한 형태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는 스마트폰이나 iPhone , iPad에서 play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Thomas Pink
'Thomas Pink' 영국 셔츠 브랜드이다. 'PINK TV'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동영상으로 브랜드 컵셉 및 신제품 프로모션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동영상으로 소개된 상품은 구매 링크가 타임 라인에 표시되어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이 부분은 Facebook에서 재생되는 동영상에도 BUY 버튼이 그대로 유지되어 페이스북 사용자들도 동영상을 보면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Warehouse
Warehouse는 영국의 패션 브랜드다. 히트 상품 라인을 동영상으로 홍보하고 있다. 상품에 마우스를 올리면 동영상이 멈추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iPhone 에서도 볼 수 있고, iPad 나 테블릿 PC와 같은 모바일 장치에서도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지금, 온라인 쇼핑몰들의 입소문 매체로 스마트폰에 최적화 되어 있는 동영상 마케팅이 증가할 전망이다. 그리고, 오늘 기사를 보니 세계적인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업체인 브라이트코브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브라이트코브, 한국지사 설립 발표
이제 국내 쇼핑몰도 모바일과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가는 SNS에 대비해 동영상 마케팅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Posted by mep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