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여성이 있다.
그녀는 나의 구글 블로거 친구이기도 하다. 미국에 살고 있으며 26세에 그림 그리기와 수제품 만들기 그리고 여행를 좋아하는 그저 평범한 여성이다.
그녀의 머리띠는
Etsy에서 인기 아이템중 하나로 판매되고 있다. 비슷한 또래 주부들이나 대학생들이 즐겨 찾고 선호한다. 그쪽에선 나름 유명하다.
처음엔 자신이 만든 상품을 어디에 내놓고 팔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그녀의 손재주가 남다르고 머리띠 디자인도 독특하긴 하지만 미국 역시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치열하고, 그만큼 성공적인 판매도 어려웠다.
그러나 그녀는 머리띠를 팔기 전부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그녀의 블로그를 찾는 이들의 공통 관심사는 그녀의 머리띠에 있었다.
"whichgoose 당신이 만든 머리띠는 너무 이쁘다."
"사진 속에 당신이 쓰고 있는 머리띠는 어디에서 구입한것이냐?"
"이번 결혼식때 특별한 머리띠를 하고 싶다. 특별한걸 만들어 달라"
그녀와 나비 머리띠의 신뢰도 측정은 둘째 치더라도 상품으로 판매 되기 전.. 블로그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녀가 만든 머리띠는 널리 퍼진 상태였다. 여기에 Etsy 상품 페이지 자체가 블로그화 된 것도 주요했다. 그렇게 상품으로 판매 되고서부터 별다른 홍보 없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게 된다.
그녀를 소개하거나 상품을 알리는 포스트..
나비 머리띠 상품페이지만 보더라도 사진 몇장, 텍스트 몇줄이 전부다.
etsy.com위 사례는 큰 변화의 셋에서 극히 작은 조각에 불과하다. 이러한 변화는 오래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공유와 참여라는 웹 2.0 서비스들과 만나면서 온라인 쇼핑몰은 급격한 변화의 흐름만 탔을 뿐이다.
쇼핑몰에서 모든걸 담아 보여 주려는건 이제 구식이다. 쇼핑몰은 모든 준비가 끝난 후 그냥 결제나 도와주는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다.
최근에 생긴 많은 변화들을 곰곰히 떠올려 보고 나침반을 상상해 보라.
그 바늘이 가리키는 곳이 바로 변화의 방향이다. 단, 이건 유행이 아니다. 그리고 유행과 변화는 다르다. 유행에 관심 가져봐야 얄팍한 허무만이 남는다. 변화의 방향을 구해서 얻으면 쇼핑몰은 안정되고 차분해 질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바로 "쇼핑을 하기전, 쇼핑은 끝내야 한다"라는 최대의 명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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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웹 2.0 쇼핑몰 숄류션 X2soft 팀블로그에 동시에 연재된 글임으로 무단 펌을 금하며 출처는 꼭 명시해야 합니다. -by mep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