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아이만이 눈물과 콧물이 범벅된 떡이라도 입에 넣을 수 있다. 자신의 욕구를 알리고 쟁취하는 데 부끄러움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무관심은 칼보다 무섭다. 뛰어난 능력도 그것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사용할 수가 없다. 아무리 뛰어난 진주라 해도 조개 속에 갇혀 있으면 그 가치를 평가받지 못한다. 적극적으로 나를 알리고, 자신을 팔아야 한다.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모든 일은 지나가게 되어있다. 가난이나 위기 역시 버티면 지나간다. 하지만 그 속의 '기회'를 잡아야 조금이라도 빨리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의 어려움을 알리는 것에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이목이나 자존심, 혹은 체면에 발목을 잡히면 기회를 잡을 수 없다. 기회 역시 지나가기 때문이다.
앞으로 1년 동안 유레카 목장 브랜드에서 진행 할 마케팅에 관한 내용을 목장주에게 설명했다. "내가 할 일과 당신이 해야 할 일이 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목장주는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동시에 고개를 가로 짓기도 한다. 그러면서 나즈막히 혼잣말로.."에이.. 굳이 이런거까지.." 중얼거린다.
나는 사람들에게서 왜 이런 반응이 나올까 늘 궁금했다. 열에 열은 이런 반응이 나왔던 것 같다. 그들은 늘 핑계가 앞섰다.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된다."는 식이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면 그건 핑계가 아니었다. 굳이나 찾아서 할 필요가 없어서였다. 절박하지 않아서. 다른 길이 있어서. 남들의 시선을 감내해가며 굳이 부끄럽게 해야 할 이유가 없어서였다.
마케팅이라는 본질은 남들한테 알려 내 물건을 파는 것이다. 알려서 파는 것! 그 뿐이다. 다른 거창한 이유가 있을 수 없다. 그 본질에 충실하면 된다. 그러면 목표는 뚜렷해진다. 목표를 정했다면 내 물건을 알리고 파는데 쪽팔리는거나 남들 이목 따위는 별로 대수롭지 않다.
군대를 제대하고 처음 동대문에서 옷장사 할 때 무슨 연유로 수중에 돈이 한푼도 없을 때가 있었다. 냉장고에 유통기한이 지난 겉면에 곰팡이가 말라 비틀어진 땅콩버터 하나로 3일을 버텼는데... 그 때 드는 생각이 이대로 가다간 진짜 굶어 죽을 수도 있겠단 것이었다. 그리고 머릿속엔 오직 한가지.. 먹을거! 먹을거 밖엔 없었다... 따뜻한 음식, 찬 음식,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의 종류가 아니라 .. 그냥 배를 채워 생존할 수 있는 음식이였다.
이제 막 상품을 만들고 브랜드를 만들어 쇼핑몰을 시작했는데 찬밥 더운밥 가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아직은 덜 간절한 것이며 덜 배고픈 것이다. 한마디로 사치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마케팅에 더 좋은 방법이란 있을 수 없다. 그 방법을 찾는게 문제다. '이건 안 좋은 방법일 거야?' , "이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거야?" 라는 손에 잡히거나 눈에 보이지도 않는 불가능 따위에 나의 상품과 나의 브랜드 나의 가능성 모두를 방치하고 시간만 보내는것 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그 안좋은 방법일 거야 라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에 내 상품, 내 브랜드를 하나라도 더 알리는게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마케팅, PR, 광고, 브랜딩 그 정의를 한마디로 말해보라고 하면 의외로 멈칫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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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world.com'에서 마케팅, PR, 광고, 그리고 브랜딩의 차이점을 간단한 일러스트로 남녀의 연애 관계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이 곳에 올라온 그림을 가지고 해외 블로거들 사이에서 논의가 활발히 진행 되었던 적이 있었다.)
1. 마케팅: 남자 "나는 당신의 최고의 애인이 될 자신이 있어요"
2. PR(홍보): 여자의 친구 "내 말을 믿어봐! 그 남잔 정말 괜찮은 사람이야!"
3. 광고: 남자 "나는 당신을 진짜 사랑해!","나는 당신을 진짜 사랑해! ","나는 당신을 진짜 사랑해! "
4. 브랜딩: 여자 "당신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난 잘 알고 있어요. 나의 사랑을 받아주세요!!"
개인적으로 만약 내가 어떤 여자에게 작업을 건다면 이 그림에서 나오는 '마케팅'과 '광고'는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상황은 좀 자포자기에 가깝고, 집착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뭐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참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갖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가급적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은 삼가하는게 좋다. 그런 말들은 큰 의미가 없거나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가 내 입으로 (마케팅) "나는 정말 잘났다." 라고 말하면 어느 누가 그 사람의 말을 신뢰하고 "아~ 이 사람은 자기가 잘났다고 했으니까 정말 잘났구나" 라고 생각할까?
거기에 더해 자기가 진짜 잘났다고 반복(광고)를 한다면 "나는 잘났어! 나는 진짜 잘났다고, 니들이 잘몰라서 그러는데 나는 너무 너무 잘났어" 라고 한다면 그 사람을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두번 다시 상종하지 못할 존재로 치부해버린다.
그러나 한편,(홍보) 만약 그 사람도 알고 나도 아는 중간의 어떤 사람이 "야~ 그 사람 진짜 잘났더라, 진심 능력자야!"라는 말을 나에게 해준다면 그 사람에 대한 호감과 신뢰도는 높아진다.
그리고 나에 대한 (브랜딩)이 되어 있는 상태라면 이미 게임은 끝난거나 다름 없다. 이 그림에서처럼 상대방이 먼저 감동해서 고백해온다.
쇼핑몰을 운영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것 역시, 이 그림에서 설명하는 것과 비슷한 논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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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끈도 짧고 영어도 짧아 내 멋대로 해석한 것이니 영어가 어쩌고 저쩌고는 말타는 서부에나 가서 하시길...
'lululemon'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요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스포츠웨어 브랜드다. 캐나다에서 요가는 단순한 붐이 아닌 생활에 밀착된 라이프 스타일의 중심이 되어있다. 그 와중에 'lululemon'은 대부분의 요가 스튜디오에서 사람들이 착용하는 스포츠웨어가 되었다. 또한 비가 많고 쌀쌀한 벤쿠버에서는 lululemon 점퍼나 파커도 엄청난 인기다.
이렇듯 인기가 높은 이유 중 하나로 꼽는 대표적인 슬로건이 "친절하다는 것"이다. "뭐 당연히 장사를 하려면 친절해야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해외에서는 가게에 들어갔을 때 웃는 얼굴로 "어서오세요!"라고 인사하거나 고객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해주는 직원이 별로 없다.
물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그나마 많이 나아졌지만 예전엔 어디를 가도 불친절했다. 예전 국밥 장사로 시작해 시내의 빌딩 한채 두채가 아닌 한 블록 두 블럭을 소유할 정도의 대부자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이 하는 말이 "우리나라에서는 친절만 해도 절반은 성공이다"라고 할 정도로 당시 고객들은 친절에 목말라 있었다고 한다.
'lululemon'은 사람들이 뭔가 언짢아 하는 바로 이점을 캐치해 실행에 옮겼고, 루루레몬이라는 브랜드에 친절함을 스며들게 했다. 오프라인 매장이든 온라인이든 어디든 친절함이 묻어난다. 친절함을 web에서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표현했다.
그건 바로 블로그다. 최근 많은 브랜드 기업이나 쇼핑몰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단순 상품이나 서비스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 고객의 입장에서 또는 고객의 관점에서 불필요한 요소들을 너무나 많이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lululemon은 자신들의 관점이 아니라 고객들의 입장에서 뭔가를 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일뿐만 아니라 친절하기까지 하다.
그럼 블로그에서 포인트가 되는 포스팅을 한번 둘러보자!
요가를 하기 전이나 후에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나 요가를 하는 도중에 주의해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위 내용을 봤을때 lululemon블로그 운영의 큰 포인트는 크게 네가지다. 첫번째는 스포츠와 슬로우 라이프의 중요성을 소개, 두번째는 루루레몬 직원들(디이자이너, 마케터, 직원 등)의 평범한 나날들을 소개, 세번째는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 소개, 네번째는 꾸준히 매일 포스팅을 작성한다는 것이다.
혹여, lululemon상품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내용이 아니라 스포츠를 도입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달되지 못한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가치 철학 등을 블로그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그 다음 SNS 채널 활용이다.
최근 빼놓을 수 없는 마케팅 채널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필두로 하는 SNS채널이다. 역시, 많은 기업이나 쇼핑몰에서 Twitter계정을 운영하고 있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기에 바쁘다. 그러나 단순히 홍보를 하는 것만으로는 팔로워나 고객들은 늘지 않는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그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들이 볼 때 이건 공해와 마찬가지다.
lululemon의 Twitter 계정을 한눈에 보면 알 수 있듯이 트윗되는 내용의 대부분이 고객들한테 대답하는 것이다. 트위터를 통해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대답해주고 있다. 단순히 질문오는 맨션에 대해서만 대응 하는게 아니라 'search.twitter.com' 등을 통해 lululemon이 언급된 트윗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응을 보이고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 타임라인에 "오늘 생일인데, lululemon를 선물로 받고 싶구나!"라는 혼잣말을 했다면 "누구누구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식이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외로운 동물이기 때문에 생각지도 않는 누군가의 반응에 크게 감동한다.
트위터를 고객들의 불만이나 질문에 대한 보완재 역활뿐만이 아니라 이런 평범한 일상에서 서프라이즈한 리액션을 친절하게 보여줌으로써 브랜딩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이한 점은 신상품 소개를 블로그보다 페이스북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사진과 간단한 설명 그리고 해당 페이지 링크와 함께 소개하는 것이 전부다. 팬이 되면 뉴스 피드로 올라오기 때문에 신상품 소개는 페이스북이 훨씬 용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페이스북에 토론 게시판을 이용하여 고객들과 적극적인 의견 교환이나 질문 답변을 하고 있다.
아래는 홍보 영상인데 홍보 영상 하나를 만들더라도 많은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난다.
루루레몬처럼
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려야 하고 트위터, 페이스북에선 고객들의 말에 성심성의껏 마치 자기일처럼 적극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담당자가 없으면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가치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일은 단순히 어떤 하나에 집중한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특히 B2B가 아닌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브랜드라면 더더욱 그렇다. 움직이는 모든것들을 신경써야 한다.
'lululemon'의 사례처럼 한꺼번에 이 모든 걸 하는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부분부터 조금씩 시도해보면 어떨까?
우선, 이 포스팅 내에 올라온 유투브 동영상이 공개되어 있는데 현재 Goolgle이 생각하고 바라보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전체적인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은 EC 쇼핑몰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관련 내용으로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전체적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보면 이 조사는 2010년 말에 스마트폰 사용자 5,013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행했던 연구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전체적인 경향은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에 위 내용을 응용해봐도 좋을 것이다.
첫번째는 스마트폰이 사용되어지는 것에 관한 것이다. 스마트폰은 어느덧 스마트폰 유저들의 삶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되어 있다.
데스크톱 PC의 연장선상으로 또는 병행해서 뭔가를 하는 도구로 혹은 다른 매체를 보고 듣고하는 것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그 퍼센티지를 살펴보면
1. 인터넷 WEB을 본다. 81%
2. 검색 엔진에서 검색을 한다. 77%
3.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68%
4. 동영상 (영화)을 본다. 48%
TV와 같은 다른 미디어를 보면서 전혀 다른 미디어(신문이나 블로그 등)를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는 사용자는 72%에 달한다. 그리고 집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뭔가하는 사람이 93%다.
두번째는 행동 지향적 조사다. 모바일 검색은 "Action - Oriented"행동 지향적인 검색이 많다. "뭔가를 하려고 검색이나 조사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77%의 사용자가 모바일에서 웹 사이트를 사용하는 이유는 "검색 엔진"을 사용하기 위해서다. 모바일에 탑재되어 있는 소셜네트워크와 비디오 공유 사이트에서 나오는 정보를 많이 접하고 이를 검색 엔진으로 옮겨온 것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검색에서 얻은 정보의 24%는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걸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봤을때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움직임은 데스크탑 PC에서 인터넷을 켤때 그 입구에 포털이나 검색 사이트를 거치는 것이 아니라, 소셜 미디어 (대표적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및 공유 사이트 처럼 "모두의 페이지, 모두의 이야기, 모두의 의견"에 관심을 가지고 원하며 그것을 검색 엔진에서 알아내고, 실제 구매에 이른다는 시나리오가 형성된다.
세번째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상품을 구매하기까지 걸리는 의사 결정 구조 중간 어디쯤 '나'에서 '모두'로 바뀌는 장치가 있으며 바로 이 '모두'가 상당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를 바탕으로 행동 비율을 따져보면 지역 정보를 찾아 알아내는 비율은 95%라고 한다면, 1일 이내에 실제 행동을 하는 사람은 88%이다. 그리고 직접 가게를 방문하고 구매가 일어나는 결과는 77% 다시 재구매하는 비율은 59%라고 한다
이 결과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정보의 순환 속도가 1일 이내로 굉장히 빠르다는 것이다. 하루가 지나면 퍼센티지는 절반 가까이 떨어진다.
네번째는 상품 구매 도구로써 빠뜨릴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점이다.
79%의 사용자가 비교 및 제품 정보 검색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고, 74%가 실제로 스마트폰에서 상품을 구매 하고 있으며, 70%의 고객이 실제 매장에서 상품을 비교 검토를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 가격 비교가 되는 상품이라면 스마트폰 유저가 사용하고 있는 비교 사이트에 정보를 올리는 것은 이제 필수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실제 매장에서 비교 검토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은 구체적인 제품명과 브랜드를 명확히 해서 검색이 쉽도록 만들고, 상품 소개 페이지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고, 더 깊은 정보를 먼저 제공 것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간략한 정보로는 모바일 광고에 관한 것인데.. 모바일 광고는 사용자들 82%의 사용자들이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상당한 비율 49%이 실제로
클릭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AdMob처럼 광고 같은 광고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비율은 아니다.
이 보고서의 끝에 코멘트가 흥미로운데 스마트폰의 보급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지배적 사업자는 없다고 한다. 가능성은 있는데 아직은 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스마트폰은 계속 늘어날 것이고 이에 비례해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계속 늘어 날 것이다. EC 쇼핑몰 업계에서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 사용자들에 대한 배려보다는 억지로 짜맞춘 듯한 느낌이 크다.
무명작가의 아내분이 남편의 안타까움을 글로써 표현하였고, 글 속에 표현 된 "겨 리" 라는 제목을 가진 책은 오늘 하룻동안 날개 돋힌듯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아마 지금쯤 초판 할당량은 모두 채워졌고, 인쇄소에선 2판 찍을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KBS 'TV 책을 말하다' 같은 프로에서도 하지 못할 엄청난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건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웍의 우월성 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글 내용 때문이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 내면에의 탐색이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프로 글쟁이가 아닌 다음에는 대부분의 글쓰기는 자기 내면에 웅크리고 있는 미지의 매듭을 하나씩 하나씩 해지해 보고자 하는 조촐한 아주 조촐한 시도인 것이다.
어떤이의 이 조촐한 시도가.. 나 같은 인터넷 장사꾼에게는 감히 꿈에서도 꿔보지 못할.. 정말 꿈속의 마케팅으로 다가왔다.
이런 글에 알량한 장사꾼의 잣대로 마케팅이라는 도구를 갖다 붙이는 것이 치졸해 보이지만..어찌되었든.. 내가 오늘 이 글을 보면서 느낀 충격은 상당히 오래갈 것 같다.
트위터는 시공간을 초월해 모바일에서도 접속이 가능하고 만약 나를 팔로워 하고 있는 사람이 천명이라면 내가 한마디 하면 시공간을 초월해 천명한테 퍼진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 효과도 엄청나다?
more..
하지만 많은 개인 및 기업들이 이 트위터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고자 하였으나 몇 년이 지나도록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적어도 트위터가 마케팅 활용면에서 생각만큼 엄청나지도 대단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트위터에 대해 생각하는 건 넬라 판타지다.
우선, 트위터에 있는 사람들은 광고를 피해 트위터로 온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을 상대로 광고를 하려고 하니 어려울 수 밖에.
무엇보다 트위터는 광고를 하기엔 속도가 너무 빠르다. 갑자기 쏟아붓는 소나기에 불어난 계곡물 처럼 팔로워가 많으면 많아질수록
메시지가 초 단위로 사라져버린다. 바위도 쓸어내릴 기세. 그 계곡 물 한가운데 들어가 광고판을 붙들고 있으려니 함께 쓸려갈 수 밖에.
본래 광고는 정적인 특성을 갖는데 트위터라는 채널은 너무 동적이며 광고 역시 동적으로 변해버려 광고를 하기가 매우 어렵다.
IT전문지 IDG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분석 업체인 시소모스(Sysomos)는 2달 간 올라간 12억 개의 글을 조사한 결과, 이 중 71%는 리트윗이나 댓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열심히 올린 트윗의 대부분은 소멸된다.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리트윗된 글은 6%에 불과하며, 23%만이 댓글로 대화가 이어졌다. 리트윗의 90%이상이 글이 올라간 지 한 시간 내에 이뤄져서 트윗의 생명력은 상당히 짧다.
댓글 중에서는 85%가 단 한번만 대화가 이뤄져서 트위터가 '대화'로 인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는 의견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메시지의 생명력이다. 메시지를 올린지 한 시간 내에 92%가 리트윗 될 뿐 한 시간이 지나면 그 외
시간에는 거의 반응을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메시지가 살아 있는 시간은 한시간 뿐이라는 것이다.
메시지의 92%가 한 시간 내에 반응
이 조사는 일반 메시지를 대상으로 한 것이고, 만약 마케팅이나 광고 메시지를 대상으로 했다면 이 보다 더 희미한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도참의 트위터 마케팅 성공 사례에 대해서 물어온다. 도참의 트위터 마케팅은 꽤나 성공적이었고, 후에 많은 사람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제 매출로 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분명 트위터에서 마케팅 하기 어렵다. 여타 커뮤니티 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다.
그러나 분명히 방법은 있다. 사람들의 반감을 사지 않으면서 흥미로운 주제로 사람들의 반응을 참여로 바꿔낼 수 있다. 하지만 그 전에
알아야 할 것은 트위터가 뭔가 거대하고 대단하고 가능성 있는 마케팅 채널이 아니라 그 속에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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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꼰대 잔소리 같은 결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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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웹 2.0 쇼핑몰 숄류션 X2soft 팀블로그에 동시에 연재된 글입니다. -by mepay"
어느날 내 딸 소피아가 레모네이드를 팔고 싶다고 조르기 시작합니다. 평일도
아니고 꿀같은 주말에 말입니다. 레모네이드를 팔기 위해 황금 주말을 헌납해야 했기 때문에 딸에게 레모네이드를 팔기위해서는 컵을
준비하고 테이블도 만들고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고 그런 과정이 쉽지 않다는 걸 딸에게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딸의 고집을 꺽을수는 없었습니다. 딸은 단지 레모네이드를 팔고 싶었고 딸의 고집을 꺽을 방법은 없었습니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은 동서양 어디에서도 통용되는 말인가 봅니다. 그런 이유로 벤처투자가로써 딸의 첫 사업을 도와 주는
역활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왕 하는김에 딸에게 돈 버는 방법과 사업의 기초에 대해 가르칠 좋은 기회로 삼고자
했습니다.
저와 딸은 거실 소파에 앉아 사업 계획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소피아에게
레모네이드의 가격이나 마케팅 ROI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레모네이드의 원가는 얼마니까 얼마에 팔아야 하고, 몇잔을
팔아야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어 그리고 컵 한잔에 마케팅 비용을 빼서는 안돼 무엇보다.." 말을 이어가려는 순간..
"
하지만 아빠 나는 단지 주고 싶을 뿐이야.. 우리 이웃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야.. 나는 좋은이웃들에게 레모네이드를 나눠주고 싶을
뿐이라고.."
그런 딸에게 가격이나 마케팅 ROI 같은 단어는 별 의미가 없어보였습니다. 딸의 레모네이드 사업은
제가 생각하는 의미와 전혀 다른 비영리 성격의 사업이었습니다.
우리는 사업계획을 세우고 저는 잔디밭
정원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했고 딸은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글씨와 그림을 그려 간판을 만들었습니다. 아내는 레모네이드 만드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드디어 딸의 첫 비영리 사업인 레모네이드 판매점을 오픈하기 직전 소피아는 바구니에 박하사탕을 한가득 채워
후문에서 들고 나왔습니다.
"레모네이드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박하사탕을 함께주고 싶어요" 작은입으로 오물거리며
말했습니다.
일요일 오후, 집 앞 잔디밭 정원에서 딸의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몇 분 안에 딸의 계획을 듣고 이웃
사람이 50센트를 가지고 레모네이드를 사러 왔습니다. 당초 생각하고 있던 2배나 되는 가격입니다.
"이건
무료에요!" 소피아는 말했습니다. "아니야. 아가. 정성껏 만든 레몬네이드를 돈을 내고 사고 싶단다."
이
돈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딸은 컵속에 돈을 넣고 테이블에 (모두가 보이는 위치) 두었습니다. 다른 이웃들도
찾아와 한잔에 최소 50센트를 소피아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딸은 지나가는 차에 대고 방방 뛰면서 큰소리로 "아저씨 레몬네이드
마시고 가세요!" 라고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운전사는 차를 멈추고 레몬네이드를 마시면서 3달러를 냈습니다. 본래 책정했던
25센트에 몇배나 되는 금액입니다.
그날 딸의 레모네이드 사업은 총 8달러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모두 끝나고 나의
컨설팅은 딸에게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마케팅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여기서
얻게된 여덟가지의 마케팅 방법에 대해 소개해봅니다.
1. 무료로 나눠주는
경우 사람들은 호의를 가진다.
주는것이 있으면 오는것이 있습니다. 무료로 누군가를
돕고자 할때 사람들은 호의적인 느낌을 가집니다. 애초부터 딸은 레몬네이드를 이웃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려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예상에 없던 8달러라는 호의적인 수익까지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이 사업에 사람들이 신뢰할뿐만 아니라 앞으로 고객이 될 수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구축할 수 있습니다.
2. 기대감을 만든다.
딸의 첫번째 고객은 이미 그녀의 프로젝트를 알고 있었고, 가판을 오픈하는 즉시 매상을 올려주었습니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때
미리부터 기대감을 만들어내는 건 잠재 고객들을 많이 끌어 모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지 레몬네이드를 판다는 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특별히
박하사탕도 덧 붙였습니다. 당신이 하는 모든 것을 "좀 더 특별하게" 만든다면 고객들도 알게 될 것입니다. 고객들은 그 특별함에
이끌려 다시 돌아올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려고 할 것입니다.
4. 이웃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딸은 먼저 레몬네이드 사업을 오픈했을 때 이웃들에게 알렸습니다. 처음 찾아온
이웃이 레몬네이드를 산 후에 그는 두명의 다른 이웃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친구나 동료 트위터 블로그 이웃들에게 당신의
서비스에 대해 홍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장래에 당신의 유력한 고객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며 나의 사업을 알리는
전파자 입니다.
5. 주목만 받을 수 있다면 어떤 행동이든 괜찮다.
딸은 고사리 손으로
그린 간판으로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방방 뛰어다니며 "레몬네이드"를 소리치고 다녔습니다. 지나가는 차에도 손을 흔들며
외쳤습니다. 가장 원초적인 방법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당신 사업을 위해 "절규" 하고 있습니까?
6. 포기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차량은 지나쳐갔습니다. 하지만 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실패 후 마지막으로 판매한 레몬네이드 수익은 전체 40%에
달하는 금액이었습니다.
7. 좋은 파트너를 둔다.
딸의
남동생은 옆에서 계속 레모네이드를 마셔댔습니다. 좋은 파트너는 아닙니다. 그러나 이웃에 사는 딸의 친구는 딸과 함께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홍보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8. 잘되고 있으면 잘된다고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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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웹 2.0 쇼핑몰 숄류션 X2soft 팀블로그에 동시에 연재된 글입니다. -by mepay"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는 '대도 간장게장'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마케팅 전설의 말씀을 잘 실천하고 있는듯 보인다. 이 곳은 단, 한가지 품목! 간장게장만 팔고 있다. 그것도 매우 섬세하게 팔고 있다.
상품이 하나이다 보니 상품페이지 하나 하나가 간장게장에 관한 논문 수준이다. 간장게장에 관한 매우 구체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얼핏 궁금할만한 포인트에 youtube 동영상까지 삽입했다. 고객들의 상품평과 리뷰 역시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이곳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단, 하나이기 때문에 이렇게 섬세하게 집중하여 신경 쓸 수가 있었다.
양은 잠자는 시간만 빼고 하루종일 풀을 뜯는다. 사자는 하루종일 자다가 하루 한 두시간만 사냥을 한다. 만약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이런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어느쪽을 택하겠는가?
대부분이 사자를 선택하지 않을까?
잡아먹히는 놈 보다는 잡아 먹는 쪽이 하루 종일 먹어야 사는 놈보다 한번 먹고 잘 수 있는 쪽이 났기 때문이다. 물론 사자와 양을 단순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긴 하다.
그들에겐 선택권이 없었고 그렇게 살도록 태어났으니까
하지만 선택권이 있는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분명 이와 비슷한 형태를 볼수 있다. 어떤 사람은 수십 수백개의 물건을 채워넣고 온갖 종류의 일들을 만들어내면서 직원을 늘리고 비용을 추가로 발생시킨다. 양처럼 하루 왠종일 24시간 일이라는 풀을 뜯고 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몇가지 파는것도 없는것 같은데 항상 여유롭게 까페에 한두시간씩 죽치고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잠도 늘어지게 잔다. 그런데 돈은 상대도 안되게 더 벌어들인다. 얼핏보면 이들이 게을러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사자처럼 단 한번의 사냥을 위해 힘을 비축하고, 먹잇감의 경계심을 허물어뜨리면서 어떤 놈을 어떤 방향에서 달려들어 어디를 물 것인가를 고민한다.
이들은 겉으로 보면 여유롭게 보이지만 늘 치열하게 고민하고 생각하고 단 한가지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다양한 각도에서 이렇게 저렇게 멀리서 가까이에서도 자신과 비즈니스에 한가지 문제점만을 놓고 진지하게 고민한다.
사자와 양처럼 한번 양의 본능에 길들여지면 한시라도 풀을 뜯지 않으면 불안해지고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고 문제의 해답에서는 갈수록 멀어진다.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집중력이다.
쇼핑몰을 하기 위해 밤낮 잠도 자지 않고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은 결과론적으로 보면 큰 의미는 없다. 열심히 하기전 하나의 전제가 있어야 한다. 제대로 된 전략이 먼저 서 있어야 한다. 우리는 작은것을 가지고 큰것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된 전략이 없으면 누구 말처럼 하나마나다.
그런 의미에서 위에 소개한 '대도간장게장'의 선택과 집중은 좋은 사례의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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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웹 2.0 쇼핑몰 숄류션 X2soft 팀블로그에 동시에 연재된 글입니다. -by mep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