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 84세의 알 리스가 평생토록 주창해온 것은 선택과 집중이었다. 사람들의 뇌속에 단 한가지만 집중시키라는 것이다. 그것이 곧 제대로 된 전략이라고 말한다.
도아님 포스팅을 보고 알게 되었다.
"게장의 참맛, 대도간장 게장"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는 '
대도 간장게장'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마케팅 전설의 말씀을 잘 실천하고 있는듯 보인다. 이 곳은 단, 한가지 품목! 간장게장만 팔고 있다. 그것도 매우 섬세하게 팔고 있다.
상품이 하나이다 보니 상품페이지 하나 하나가 간장게장에 관한 논문 수준이다. 간장게장에 관한 매우 구체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얼핏 궁금할만한 포인트에 youtube 동영상까지 삽입했다. 고객들의 상품평과 리뷰 역시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이곳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단, 하나이기 때문에 이렇게 섬세하게 집중하여 신경 쓸 수가 있었다.
일전에도 썼지만 한가지 우화를 소개해보자.
양은 잠자는 시간만 빼고 하루종일 풀을 뜯는다. 사자는 하루종일 자다가 하루 한 두시간만 사냥을 한다. 만약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이런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어느쪽을 택하겠는가?
대부분이 사자를 선택하지 않을까?
잡아먹히는 놈 보다는 잡아 먹는 쪽이 하루 종일 먹어야 사는 놈보다 한번 먹고 잘 수 있는 쪽이 났기 때문이다. 물론 사자와 양을 단순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긴 하다.
그들에겐 선택권이 없었고 그렇게 살도록 태어났으니까
하지만 선택권이 있는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분명 이와 비슷한 형태를 볼수 있다. 어떤 사람은 수십 수백개의 물건을 채워넣고 온갖 종류의 일들을 만들어내면서 직원을 늘리고 비용을 추가로 발생시킨다. 양처럼 하루 왠종일 24시간 일이라는 풀을 뜯고 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몇가지 파는것도 없는것 같은데 항상 여유롭게 까페에 한두시간씩 죽치고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잠도 늘어지게 잔다. 그런데 돈은 상대도 안되게 더 벌어들인다. 얼핏보면 이들이 게을러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사자처럼 단 한번의 사냥을 위해 힘을 비축하고, 먹잇감의 경계심을 허물어뜨리면서 어떤 놈을 어떤 방향에서 달려들어 어디를 물 것인가를 고민한다.
이들은 겉으로 보면 여유롭게 보이지만 늘 치열하게 고민하고 생각하고 단 한가지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다양한 각도에서 이렇게 저렇게 멀리서 가까이에서도 자신과 비즈니스에 한가지 문제점만을 놓고 진지하게 고민한다.
사자와 양처럼 한번 양의 본능에 길들여지면 한시라도 풀을 뜯지 않으면 불안해지고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고 문제의 해답에서는 갈수록 멀어진다.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집중력이다.
쇼핑몰을 하기 위해 밤낮 잠도 자지 않고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은 결과론적으로 보면 큰 의미는 없다. 열심히 하기전 하나의 전제가 있어야 한다. 제대로 된 전략이 먼저 서 있어야 한다. 우리는 작은것을 가지고 큰것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된 전략이 없으면 누구 말처럼 하나마나다.
그런 의미에서 위에 소개한 '대도간장게장'의 선택과 집중은 좋은 사례의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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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웹 2.0 쇼핑몰 숄류션 X2soft 팀블로그에 동시에 연재된 글입니다. -by mep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