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옆에 논에서 개구리 수천 아니 수만마리가 개굴개굴 참 시끄럽게도 울어댄다.
그 소리를 들으면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우물안 개구리가 우물밖 개구리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우물밖에서는 볼수 없는 우물안 만의 세상을 우물안 개구리는 더 자세히 알고 있겠단 생각이 든 것이다. 쇼핑몰에서 흔히 말하는 리치 마케팅, 틈새 시장 같은거...작은 사금파리와 돌틈사이에 낀 이끼들, 잔물결이 흔들리는 모양, 우물속 친근한 어둠...예를 들자면 그런 것들 말이다.
생각해보니 우물밖에 있는 개구리가 우물밖에 있다고 우물밖 세상을 전부 돌아다닐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그들의 세상이 좀 더 넓고 좀 더 권력을 갖고 있을 뿐...역시 뛰어봤자 개구리에 불과하잖아..그러니 우물근처에서 시끄럽게 울어대기나 하고...
쇼핑몰 창업 전, 우물밖에 있는 너무 많은 생각들.. 너무 많은 모습들을 굳이 알려고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지금
서 있는 이 공간에서 친근하게 바라본 많은 생각들.. 그런것들도 분명 의미있고 소중한 것이고, 충분히 활용 할 수 있을텐데 말이다.
조금 모른다고, 조금 덜 배웠다고, 조금 더 많은 뭔가를 가지지 못했다고, "그래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우물밖 개구리들이 개굴개굴~ 거린다고.. 우물밖 세상을 동경하고.. 시작도 하기 전에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하고, 좌절하는...
"역시
난 우물안 개구리 밖에 안되는건가"라고 스스로를 컴컴하고 비좁은 우물안에 가둬 버리는게 아닐까?
아무리 뛰어난 미인도 아무리 위대한 위인도 무릎에 상처가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다고 하지 않은가. 왜냐면 그들도 걸음마를
배우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고 걸음마를 배우면서 한번도 안넘어져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물론 실패는 동정을 받지 못한다. 영화 나비효과에서 나오는 마지막 장면에서 처럼 시간 되돌리기로 엄마 뱃속으로 돌아가서
첨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는 이상.. 여태껏 살아오면서 얽히고 섥혀논 실타래에서 도망갈 길은 별로 없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모든 실패의 짐들을 힘겹게 짊어지고 한걸음씩
내딛는 동안 아주 아주 조금씩 강해질 수 있는게 아닐까?
세상 모든 우물안 개구리들~ We Are The Champ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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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유저스토리랩'의 윤호님이 강력 추천하신 가이 가와사키가 쓴 "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를 정말 어렵게 구했는데(사실은 미루고 미루다가..-_-;) 쇼핑몰 창업뿐만 아니라 뭔가를 시작 하기전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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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웹 2.0 쇼핑몰 숄류션 X2soft 팀블로그에 동시에 연재된 글입니다. -by mep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