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냐 변화냐? 넥스트 소사이어티에서 그는 그걸 묻는다.
사람들이 입으로만 떠들고 실제적인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은 '유행'이고, 실제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무언가 심각한 것들이야 말로 '변화'라고 한다.
그러나 내겐 이 모든 것이 유행으로 보인다. 시간의 장단은 그저 상대적인 것일 뿐이다.
똑같은 강물에 두번 발을 담글 수 없다. 따라서 이 모든 것이 구름처럼 덧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유행이다. 어떤 시대는 인간의 의지와 이성이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는 흐름이 열병처럼 지구를 휩쓰는가 싶다가도... 갑자기 하루 아침 사이에 이성의 세계가 무너져버린다...
이성이냐. 욕망이냐.를 결정하는 것은 유행의 힘이지... 우리 개인들이 어찌할 수 있는 문제가 절대 아니다.
그리고 유행은 늘 반동에 대한 재 반동... 그에 대한 반동...그런 방식으로 유사하게 되풀이 된다. 우리가 우리 부모를 선택할 수 없었듯.. 우리 시대의 유행을 우리가 선택할 수는 없다. 단지 해석할 뿐이다. 그리고 따를건지 거부할 건지 결정할 수 있을 뿐이다.
자. 이제 온라인이라는 가상 공간에서 사람들이 행동하는 모든 유행은 free 다. 웹 이라는 공간으로부터 자유로움이고, 사람들의 구매를 결정짓는 것도 자유로운 마케팅이다. 결국 온라인에서 행해지는 모든것이 자유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쇼핑몰에서는 개인화 형태의 free marketing 이다.
물론 쇼핑몰을 운영하는 누구나 저마다의 방식대로 마케팅을 한다. 전 보다 많은 비용이 마케팅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더 많은 광고 대행사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그러나 프리 마케팅에서 이런 양적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실.. 프리 마케팅은 내가 방금 지어낸 말이다. ㅋㅋ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마케팅을 맘껏 좀 더 자유롭게 하는데 장애가 되거나 투자 대비 효과가 별로 없는 기존의 관습. 상식들을 파괴하는 과정을 통해서 형성되는 구체적 마케팅 방법과 대안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프리 free~ 를 붙여 방금 지어낸 것이다.
가수 이문세가 나레이션으로 "go with VISA~" 를 외치는 것과 어째 좀 비슷하다..-_-;
"free~ 작고 평범한 이 단어에서 변화가 시작된다...."
어쨌든...프리 마케팅은 기존 마케팅 대한 새로운 상식이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고객들에게 마케팅에 대해서 대놓고 얘기해도 좋다. 툭 까놓고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마케팅에 대해서 고객들과 얘기를 나누는 것이다.
"이렇게 광고를 해 볼 생각인데.. 고객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아니며
"고객님들의 기발한 광고 아이디어가 필요한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좀 나눠주세요"
"나는 줄테니까 너는 받아 쳐먹기만 하면 돼!"
아직도 이런 지프라기 뒤집는 마인드로 온라인에서 마케팅을 대한다면... 급속하게 변화하는 유행에서 한참이나 뒤쳐졌다는 걸 인정해야만 한다.
그렇다고 해서 참여와 분산, 소통과 공유 라는 진부한 웹 2.0 단어로 이루어진 유행은 아니다.
바로 욕망이다. 개개인의 욕망과 욕구. 그리고 본능. 생존과 관련된 가장 원시적인 파충류 뇌(Reptilian Brain)가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프리 마케팅은 바로 소비자들의 파충류 뇌를 기반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한겨레 유레카 '파충류의 뇌' 설명
관련 서적 - 컬쳐코드이제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도 개개인의 욕망의 시대가 왔다. 그 개개인의 욕망은 웹 이라는 공간에서 한동안 지속될 것이다. 이 유행을 뒤집을 수는 없다. 인간들의 욕망과 본능이 일으키는 행동과 파장들이 얼마나 파괴적인가를 피부로 실감하기 전에는 이 유행을 절대 뒤집을 수 없다.
따라서 개개인들의 욕망을 따라가자. 그리고 이 욕망안에서 새로운 질서를 봐도 되지 않을까?
쇼핑몰에서 프리 마케팅은 개개인들이 충분히 욕망을 분출 할 수 있고, 수용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며 그것들을 좀 더 수평적이고, 좀 더 공생적인 그런 실현 방법, 그 배포 방식의 합리화,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이 글은
웹 2.0 쇼핑몰 숄류션 X2soft 팀블로그에 동시에 연재된 글입니다. -by mepay"